보르헤스의-말
2025-03-1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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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헤스의 말
과거는 알 수 있는 것이지만, 현재는 눈에 띄지 않게 감춰져있지요. 현재는 역사가들이나 스스로를 역사가라고 부르는 소설가들에 의해서 알려질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발생하고 있는 일들은 우주의 총체적 신비의 일부일 뿐이지요. - 24p
- 모든 섬은 비밀스럽다. - P.28 영국인들은 각자가 다 하나의 섬이다.
- 행복은 그 자체로 목표이다. - p.34
- 어느 순간에는 구원이 죽음이라는 소멸의 형태로 찾아올 텐데 뭐하러 걱정을 해? 어차피 곧 죽을 텐데. - p.46
- 내가 원하는 것은 잊히는 것이에요. 물론 나는 잊히겠죠. 모든 건 때가 되면 잊히니까요.
- 도덕경 번역에 대한 이야기 p-50
- 이 우주에는 평이한 것이 없기 때문이고, 모든 게 복잡하기 때문이다. - p.54
- 우리가 책을 읽을 때마다 책은 약간 다르고 우리 역시 약간 다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과거라는 어마어마한 상점에 안전하게 의지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나는 계속해서 그 안으로 찾아 들어갈 수 있기를 바라고, 그 안에서 내 삶의 물리적 경험이 더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모든 시는 대상을 낯설게 느끼는 데서 비롯되지요. 반면에 모든 미사여구는 대상을 무척 평범한 것으로,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데서 비롯됩니다. - p.62
- 어쩌면 내가 쓴 모든 것들은 사물과 현상에 대한 당혹감이라는 핵심 주제에 관한 은유이거나 변용에 불과한 것인지도 몰라요. 이 경우에 철학과 시 사이에 본질적인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둘 다 같은 종류의 당혹감을 나타내니까요.
- 보르헤스의 말 : 인용(추천)한 작가 (작품)
- 월트 휘트먼
- 에드거 앨런 포
- 허먼 멜빌
- 소로
- 에머슨
- 에밀리 디킨슨
-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구
'숲 속에 난 길 중에서 우린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나요?' - 베르길리우스
- 스티븐슨
- 키플링
- 도덕경
- 아라비안 나이트
- 돈키호테
- 에머슨
"인생은 하나의 긴 인용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하라." - 앙겔루스 실렌시우스의 '게루빔 순례자'
- 스베덴보리 (스웨덴의 위대한 신비주의자)
- 조지 버나드 쇼의 '인간과 초인'
- 칼 샌드버그 (미국 중서부)
- 텍사스와 오스틴
- 브래들리 '현상과 실재' - 시간을 강물로 표현함
- 울프 (헤라클레이토스를 비롯해) - 시간과 강
- 프라이 루이스 데 레온
- 토머스 브라운 경
- 공고라
- 루고네스
- 모래의 책 el libro de arena
- historia de la noche
- 메모
- 하이네의 노래의 책 (Buch der Lieder) - 시
- Volsung saga 볼숭의 전설
- 그린란드 시 (5세기 전반 훈족의 왕 아틸라에 대한 것)
- 의고체: 일상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말을 특별한 효과를 위해 사용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