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적 종결욕구

2025-06-28 23:56

Status:

Tags: dg, ADHD

종결욕구

출처 : 브런치

인지적 종결욕구(NCC, Need for Cognitive Closure) 란, 결정이나 판단을 이른 시간 내에 내리고 싶어하는, 개인차가 큰 욕구이다.
잘은 모르겠지만, 보통 병리학적이지 않은 수준에서의 개인차에 대해서 논하는 듯 하다. (즉, ADHD와 같은 외인으로 인한 것은 다소 논외인듯 함)

NCC가 강한 사람은 모호한 상황에 대해 불편해하고, 예측 가능성과 질서정연함을 선호한다. 과단성과 편협성이 강하다는 건 단점이지만, 결단력과 추진력, 실행력이 높다는 장점도 있다.

NCC가 약한 사람은 심사숙고하고 빨리 결정을 내리지 않으며, 제품 설명서 따위를 상세하게 읽고서 실행한다.

질문 : NCC는 "종결욕구" 이지 "실행욕구"는 아니지 않나? 예를들어, 브런치 글에서는 서먹한 사회적 상황에서 못 견디고 먼저 이야기하려는 (애매한 상태를 못 참는 경향) 것을 NCC가 높다고 설명하고 있음.

종결욕구 테스트

아래의 인지적 종결 욕구 척도는 심리학자 Elena Sanz가 정리한 것으로 질문 형태로 응용하여 적절한 면접 기회에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6점 척도로 측정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NCC(인지적 종결 욕구)가 높다.

  1. 불확실한 상황에 부딪치면 무엇이든 즉각적 결단을 내린다.
  2. 잠재적으로 확실한 대안이 몇 가지 있으면 망설임 없이 단번에 한 가지를 택한다.
  3. 주변 물건이 정리가 안 되어 있으면 심하게 불편하다.
  4. 모호하거나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제에 관한 토론은 피하는 편이다(불편하다).
  5. 문제가 생기면 깊이 고민하지 않고 바로 결정한다.
  6. 문제를 해결할 때 여러 관점에서 생각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편이다
  7. 나와 생각이 같고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기를 선호한다
  8. 빨리 해답을 못 찾으면 불편하다
  9. 해야 할 일과 방법이 명확한 활동을 즐긴다.
  10. 예견할 수 없거나 생소한 일보다 익숙한 일을 선호한다.

내 생각

NCC는 물론 병증이 아니더라도 생기는 개인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긴 하지만, 실행기능이나 인지유연성 부족으로 인한 착수지연, 완결지연이랑은 다소 거리가 있음.
따라서, 만약 본인이 ADHD 같다면, ADHD 환자를 위한 인지행동치료 를 참고하여 병증을 고쳐보아요.

물론 약물적 치료가 제일 선행되어야 합니다만, 종국적으로는 비약물적치료 또한 병행하여야 함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