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27
2025-03-1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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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7
- 발단: 학폭, 따돌림, 모욕 (키배?), "어차피 너도 똑같아"
- 감상: 정말 어리다.
- 회피성향: 애인은 싸움 자체를 회피하는 듯 한데, 나는 해결을 원했다. 싸운다면 이유가 있고, 그 이유는 없어지지 않으니 그걸 해소하지 않으면 계속 냉전 내지는 껄끄러운 상태 밖엔 안될 것이다.
- 깨달음
- 모든 사람들이 나처럼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당연한거지만)
- 딱히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는게 좋은 것만은 아닌듯 하다. 이유는 당연하다. 사람에게는 감정이란게 있고 그걸 평가절하 할 수 없기 때문이다.
- 그리고 정말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열심히 살 이유가 정말 하나도 없는듯.
- 딱히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는게 좋은 것만은 아닌듯 하다. 이유는 당연하다. 사람에게는 감정이란게 있고 그걸 평가절하 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다른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에게 겉으로 보이는 내 언행이 내 의도와 일치한지를 항상 생각해야 한다.
-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고 있기는 하다는걸 알아야 한다.
- 내 진의는 다른 사람한테 성심성의껏 설명해줘도 이해할까 말까다 (특히 표현 방식이 거칠게 느껴질 때에는 더욱)
- 모든 사람들이 나처럼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당연한거지만)
- 결론
- 어떻게든 관계를 회복했다고 생각한다?
- 어떻게 바뀔 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별 기대 안 한다. 나아진다 해도 아주 조금 뿐일 것이다.
- 후일담
- 왠지 피곤해져서 일찍 잠들었다.
- 양압기도 안 끼고 자다가, 갑자기 애인한테 전화가 와서 깼다. 이후에 양압기 끼고 다시 잤다.